한국교회사학회와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가 주최하고 교부학회,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 ‘교회사에 나타난 가난과 부와 사회복지’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대, 중세/근대, 종교개혁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대별로 교회는 가난과 부를 어떻게 이해했으며, 사회복지를 위하여 무엇을 했는가를 알아본다.
마지막 분과인 ‘한국교회와 실천’에서는 한국교회가 빈민들을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지(안교성), 한국교회 사회봉사의 실제는 어떠한지(이승렬), 북한 구호는 어떻게 되고 있는지(박창빈) 등을 살핀다.
폴린 알렌 박사(호주 Center for Early Christian Studies), 엘지 맥키 박사(미국 프린스턴신학교), 박종삼 한국 월드비전 회장 등 20여 명이 이틀 간에 걸쳐 강연 및 논문발표 한다.
주최측은 “한국 기독교 교회·단체는 20세기 중후반 한국의 사회복지 역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왔으며, 오늘날 해외 구호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교회의 국내외적 봉사활동이 확장, 심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