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한·중교회협의회 2011년 5월 개최하기로

NCCK 권오성 총무, 박종화 목사 등 CCC 방문

  ▲NCCK 권오성 총무, NCCK 국제위원회 위원장 박종화 목사, NCCK 정해선 국장 등 NCCK 방문단이 CCC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CCK

지난 15일 NCCK 권오성 총무를 비롯해 박종화 목사(NCCK 국제위원회 위원장), NCCK 정해선 국장(WCC 중앙위원) 등이 중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CCC)를 방문해 두 나라 교회 간 우호를 다지고, 내년 중순경 한·중교회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방문 중 CCC에선 시안웨이 주석, 칸보평 총간사, 오엔린 해외부 국장이 배석했으며, 중국교회의 현황과 선교적 관심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한·중 교회의 보다 폭 넓은 협력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어 차기 협의회 개최시기와 논의주제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 교회의 사정으로 2005년 11월(중국 상해에서 가진 협의회) 이후 중단되었던 한·중 협의회를 2011년 5월 중 상해에서 다시 이어 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사회발전과 신학의 역할 △교회와 사회복지 △WCC 제10차 총회 협력방안 등 세 가지 주제를 교류와 협력차원에서 발전시키기로 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WCC 총회가 한국교회의 총회가 아니라 아시아의 총회가 되어야 한다는 공동의 인식하에서 21세기 동아시아에서의 교회의 역할을 논의하고, 세계교회 속에서 아시아 교회가 무엇을 공헌할 것인가에 관심을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

한·중교회협의회는 1991년 본회 회원 교단 대표들이 중국기독교협의회(CCC)를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1992년 8월 NCCK 평화통일정책협의회 시 중국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1993년 9월 양 협의회간 협정문을 채택 한 것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협의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후 제2차(1995), 제3차(1997년), 제4차(2005년) 협의회를 갖고, 사회복지, 이단문제와 교회의 대응,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의 신앙의 삶 등 양 교회의 선교협력의 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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