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노력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

'ACT' 합병 기념예배 제네바서 열려

  ▲WCC 울라프 트비트 사무총장이  'ACT Alliance'의 합병예배에서 "또 다른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노력은 하나님을 향한 교회의 예배와 다를바가 없다"고 밝혔다. ⓒWCC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적인 기구로 알려진 'ACT International'과 'ACT Development' 두 기구의 합병 기념예배가 얼마 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에큐메니컬 센터에서 열렸다. 두 기구가 합병해 새로운 몸을 얻은 기구의 명칭은 'ACT Alliance'.

연 15억 달러의 예산으로 세계 125개 국에서 활동하는 'ACT Alliance'는 세계 곳곳의 빈국을 대상으로 식량 긴급 조달, 피난처 제공, 위생 시설을 지원하는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빈곤 감소 프로그램을 조직적으로 운영해 왔다. 'ACT Development'는 'ACT International'의 자매기관으로 활동했었다.

 'ACT International'은 1995년에 설립됐으며 WCC의 리더십에 의해 'ACT Development'는 2007년도에 만들어졌다. WCC의 멤버들과 루터란 세계 연맹(Lutheran World Federation)의 인도주의적 활동 및 상대적 가난 대처 부서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두 기구는 상호 협력 활동을 벌여왔다.  

"또 다른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노력은 하나님을 향한 교회의 예배와 다를바가 없다. 우리는 정의의 행동, 평화의 행동, 굶주린 자들을 먹이는 행동이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는 행동이라 믿는다. 왜냐하면 이런 활동들은 엄밀히 말하자면 각각의 인간의 존엄성, 위엄을 세워가는 활동들이기 때문이다" 울라프 트비트 사무총장은 'ACT Alliance'의 합병예배에서 이 같이 말했다. 

트비트 사무총장은 또 " 'ACT Alliance'은 에큐메니컬 운동의 진실한 표현"이라며 "하나님은 사랑이고, 모든 인류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되는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CT Alliance'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예배에는 ACT 스탶들과 더불어 WCC 회원들 그리고 교회와 연관된 기관들에서 온 인도주의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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