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유진 기자 |
휘슬러코리아(대표 김정호)가 어린이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특별 제작된 마스코트 모금함을 26일 서울 정동 구세군 본영 앞에서 구세군 측에 기증했다.
독일 주방명품기업인 휘슬러코리아는 구세군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구세군 마스코트 모양의 대형 모금함 100개를 구세군 측에 전달하고, 아역배우 박지빈 군과 서신애 양을 어린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금년 새롭게 제작된 구세군 마스코트 모금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학교 인근, 서점, 놀이동산을 비롯한 전국 도심 곳곳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 모금함 기증과는 별도로, 구세군 자선냄비 지원 사업 5주년을 맞은 휘슬러코리아와 휘슬러코리아 전 종사자들이 1억원 이상의 금액을 모금, 최적의 주방 환경에서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밥차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구세군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어린이들이 ‘인간케익’의 형상을 이루는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휘슬러코리아 김정호 대표는 “어린이들이 이웃사랑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형성됐으면 하는 바램에서 어린이 전용 모금함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세군을 통한 지원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책임있는 기업의 모습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