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컴 김신배 대표이사(왼쪽)가 지관 스님(가운데), 서재일 목사(오른쪽)와 함께 김장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조계종사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성공회푸드뱅크,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한 SK 자원봉사자들이 25일 조계사에 함께 모여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행복나눔 김장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서재일 목사, 대한성공회 관구장 박경조 주교 등 종단대표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공동대표인 김재열신부(성공회푸드뱅크), 대오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문대골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이경림상임이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56사단 군인을 포함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참여했다.
또한 SK텔레콤은 SK자원봉사단장을 겸하고 있는 김신배 대표이사가 SK임원 및 직원들로 구성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행복나눔 김장행사에 참여했다.
이렇게 담근 김장김치는 수도권의 무료 급식소와 복지시설 등 217개 시설,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6,0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나눔 김장행사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와 SK텔레콤이 협력하여 시작한 이래 13년 동안 지속되고 있어 역사와 규모 면에서 대표적인 연말 김장 나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K텔레콤 김신배 대표이사는 “사랑과 정성, 그리고 화합의 의미를 가득 담은 ‘행복나눔 김장’이 ‘경제 한파’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맞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또 그는 “SK차원에서 11월과 12월을 ‘행복나눔의 계절’로 선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 추구’의 기치하에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