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도, 이성봉, 주기철 목사의 삶과 목회 그리고 사상을 통해 침체되고 있는 한국교회에 참된 목자상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교회영성훈련운동본부(본부장 강태형 목사)는 27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를 빛낸 참목자들’이란 주제로 성화된 성도의 생애와 사상 연구 세미나에서 이용도, 이성봉, 주기철 목사의 삶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부장인 강태형 목사는 “밖으로는 안티기독교인들의 공격이 거세고 안으로는 세속주의, 기복주의, 물질만능주의, 성공주의라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라며 “이런 현실에서 한국교회의 거두인 이용도, 주기철, 이성봉 목사의 삶을 조명해보며 어두워져가는 한국교회에 참된 목자상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성화된 성도들의 특징’란 주제로 강연한 최래승 목사는 이용도, 이성봉, 주기철 목사에 대해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온 사랑의 은사를 받아 이웃사랑을 철저하게 실천한 분들이었고,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한 분들이었으며, 순결한 삶을 살았던 성도들이었다”며 “(하나님은) 이런 성도들을 천국건설사업을 위한 일꾼으로 쓴다”고 전했다.
또 최 목사는 성화된 성도들의 특징으로 ▲언제나 미래를 바라보며 사는 사람 ▲마귀와 세상과 거칠고 사나운 환경을 이긴 사람 ▲실천하는 지성인 ▲자기를 이긴 사람 ▲완덕을 추구한 사람 등으로 개념을 정립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엄두섭 목사(전 은성수도원 원장), 최래승 목사(열린문교회), 김경덕 목사(양문교회), 박상태 목사(청지기교회), 박희진 목사(영성수련원 원장)가 강사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