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의 생태보전모임 '에코올리베또'에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낙동강 순례 계획을 발표했다.
수녀회 관계자는 낙동강 하구 을숙도에서 상류 상주까지 침묵 순례길을 가며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의지를 표현할 것이라 설명하며, "훼손된 강과 피폐해진 인간의 마음이 치유되기를 기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순례길은 매주 '1박 2일 낙동강 숨결 느끼기 순례'를 진행해오며 조사하고 있는 지율스님이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참가접수담당 = 에노스 수녀 010-2071-5889 / enoshos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