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권오성 총무가 천안함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나아와 분향하고 있다 ⓒNCCK |
NCCK 전병호 회장과 권오성 총무가 27일 오전 11시 30분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시청 앞 분향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전병호 회장은 "46명의 고귀한 생명들이 희생된 이 사건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깊은 위로가 함께 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전병호 회장은 "고인들은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나라가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 마음 속 깊은 아픔으로 남는다"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 되지 않도록 명확한 진상규명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전 회장은 천안함 사고 원인이 명확히 규명되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가 지나친 (남북)대결 구도를 조장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 일이 전쟁이 아닌 평화로 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그러므로 고인들의 순국 정신을 더욱 드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