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세계교회협의회) 사무엘 코비아 총무가 최근 뭄바이에서 발생한 동시다발테러와 관련해 인도 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코비아 총무는 서신에서 이번 사태에 대해 “무고한 생명을 상대로 벌인 무자비한 테러 행위”라며 “이처럼 비열한 테러행위와 무차별적인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뭄바이 테러가 발생한지 수일이 지났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총격전이 벌어지는 등 치안이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인도 특수부대 요원들이 테러범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희생자들의 수가 계속 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