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가 장공 김재준 목사와 제주선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를 연다.
기장은 11월부터 서울 강북구 수유동 총회회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전시회는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장공 김재준 목사 특별전시회는 ‘長空 김재준 목사, 지상에서 천국을 꿈꾸다’ 주제로 열리며, 장공이 사용하던 문방사우, 8개의 낙관과 친필문서, 직접 창간한 「제3일」「죽으면 산다」 원고지 문고, 평소에 사용하던 메모지, 수첩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제주선교 100주년 특별전시회는 ‘제주선교 100주년 기념 기록물’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제주노회록(1934년), 성내교회 당회록(1917년), 모슬포교회 당회록(1924년). 동부교회 당회록(1950년) 등이 전시되고 있다.
기장 총회본부는 “역사자료관이 올해 개관하고 처음 시작하는 전시회라 소박하다”며 “(그러나) 기장인의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총회 역사자료관을 방문하셔서 관람하시고 역사자료관 발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