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교계에 축하 인사를 발표했다. NCCK는 "이 고통의 시대에 쉬지 않고 선을 행하고, 생명과 화해, 평화를 이루기 위해 헌신하는 여러분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이 열려지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어 종단 간의 평화를 강조했다. NCCK는 "기독교와 불교를 포함하여 이 땅의 서로 다른 종단들이 대화와 협력, 섬김과 봉사에 공력을 기울일 때 우리 시대의 방향이 바로 서고, 대중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선업(善業)이 결실 맺게 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NCCK는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하여’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빌며, 다시 한 번 더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