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이 주최하는 ‘미래교회 컨퍼런스’의 올해 주제는 ‘녹색교회, 생명목회’다.
이번 컨퍼런스를 그동안 기독교 학계와 교계, 그리고 문화계 각 분야에서 전개되어오던 ‘녹색운동’이 총집결되는 행사로 봐도 좋을 듯 하다. 이들은 한국교회가 21세기에도 살아남으려면 ‘녹색교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한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최재천 교수(이화여대)가 각각 개회설교와 기조강연을 전한다.
둘째 날에는 환경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녹색교회론’(전현식 연세대 교수), ‘녹색목회’(김기석 청파교회 목사), ‘대안목회와 녹색영성’(곽은득 작은교회 목사) 강연이 열린다.
셋째 날에는 ‘녹색 교회교육’(이은선 세종대 교수), ‘녹색명상’(최병성 목사, 생태사진작가), ‘녹색선교’(양재성 목사,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강연 후 가수 홍순관씨가 환경보존 메시지를 담은 콘서트를 연다.
마지막 날에는 교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관하여 환경운동가들이 강연한다.
연세대는 한국교회에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로 ‘미래교회 컨퍼런스’를 매년 열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국 각지에서 1천여 명의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6월 21일(월)-24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 참가문의)02-2123-3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