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오는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세계한인기독언론인대회"를 개최한다.
한기총 언론출판위원회가 계획한 이번 행사에 대해 동 위원 위원장인 이형규 장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도서전이 열리는 곳에서 언론인대회를 개최하고 종교개혁지를 함께 탐방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개최 의의를 밝히며 "국내에서 100여 명이 출발하고 현지에서 100여명이 합류하는 대규모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로는 "준비위원회에서 세부일정과 구체적인 예산을 확정하는 대로 한기총 실행위원들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것"이라며 "국내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정도만 부담케 할 방침"을 밝혔다.
10월 4일부터 9일까지 한기총 등은 세계한인기독언론인대회 후 프랑크푸르트 세계도서전에 참가한 뒤 종교개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어 '유럽선교사대회'와 '독일한인초청의 밤' 행사를 갖고 선교사 및 한인들과 교제한 후, 13일까지 동유럽지역을 둘러 볼 계획이다.
또한 언론출판위원회는 매년 시행되는 한기총 언론상에 '출판문화상'을 추가하기로 했다. 출판문화상은 수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금년에 다시 재개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