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3년차 총회에서 부총회장으로 당선됐던 원팔연 목사(가운데)ⓒ베리타스 DB |
원팔연(전주 바울교회)목사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4년차 총회장이 됐다. 3파전양상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여 예측이 어려웠던 부총회장에는 주남석(세한교회)목사가 선출됐다.
한국성결신문에 따르면 총회 이틀째인 26일 오후 치뤄진 임원선거에서 원 목사는 총회장에 단독 출마해 915명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어 부총회장 선거에서 주남석 목사와 여성삼(천호동교회) 목사가 경합을 벌였으나 여성삼 후보가 2차 투표 직전 후보직을 사퇴 하면서 주남석 목사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원팔연 목사는 “바울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이룬 열정과 헌신으로 성결교회의 부흥 성장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총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성결 가족들의 힘이라면 닥친 어려움과 시련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교단 화합과 일치에도 힘써 성결교회의 대사회적 영향력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로부총회장에는 권중호 장로(이천동부교회), 서기 조재수 목사(길교회), 부서기 정덕균 목사(당진교회), 회계 이일재 장로(중앙교회), 부회계 성해표 장로(예동교회) 등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