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안티냐보다 왜 안티가 생겨났는지 돌아볼 필요도
한기총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피영민 목사)가 15일 오후 4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초빙해 '안티기독교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정보통신위는 세미나 개최 목적에 대해 안티기독교의 실상을 파악하고 대응을 통해 교회와 성도를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피영민 목사는 "금번 세미나가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안티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교회가 해야 할 일들을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3인의 강사 중 한국교회언론회 이억주 목사는 '언론을 통해 본 안티기독교'에 대해, 밝은인터넷본부 안희환 목사는 '안티기독교가 교회와 교회학교에 미친 영향'에 대해, ITMC 정철우 목사가 '사이버공간에서 나타난 안티기독교 활동과 대처방안'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안티를 살펴보고 대응책을 강구하겠다는 발상이 과연 얼마나 실현 가능한 것인지는 미지수다. 누가 안티인가를 따져보는 것보다 왜 안티가 생겨났는지 먼저 자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