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교계 지도자들 6.2 지방선거 향한 당부와 논평

기장, 6.2 지방선거 결과에 담긴 국민 뜻 해석

NCCK, 보수 진보로 나뉘지 말고 국민에게 희망 주어야

한기총, 국가 안보 생각해 한마음으로 단합해야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교단으로서는 처음으로 6.2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냈다.

기장 총회 배태진 총무와 교회와사회위원회 전병생 위원장의 이름으로 오늘 발표된 논평은 서두에서 역대 지방 선거가 정권의 정치 행태와 정책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을 띠었고, 국민의 뜻을 정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기회가 되어 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성명은 이번 지방선거에 담긴 국민의 의사를 △ 대결관계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대한 우려 △ 4대강 사업 중단과 국민적 합의 전면 재검토 요구 △ 세종시 건설 원안 존중 △ 서민과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정책 우선 △ 경쟁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통한 미래 사회 준비 △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로 거듭날 것을 바라는 것으로 해석했다.

끝으로 기장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모두가 협력하여 공동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로 함께 전진해 갈 것을 제시했다.

앞서 지방선거가 열린 2일 NCCK와 한기총 등 교계 지도자들은 국민일보에 지방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NCCK 전병호 회장은 "이제는 여야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펴야 한다"며 "보수와 진보로 갈리지 말고 하나가 돼 6월을 평화의 달로 만들어나가자"고 권고하며 한 목소리로 일치를 향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은 "여러 공방이 있지만 국가 안보를 생각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단합해주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김명혁 회장도 선거결과가 나온 오늘, 패배한 여당이나 승리한 야당이나, 그리고 보수와 진보 교회도 모두 민족을 위해서 서로 양보하고 화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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