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임명된 소화춘 신임 직무대행(왼쪽에서 네번째)이 연회 감독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3일 천안 백석동 하늘중앙교회에서 총대 자격을 가진 1404명의 감리교 감독 중 752명이 모인 총회가 열렸다. 전체 총대의 과반수를 넘긴 총회는 개회를 선언하고 이규학 직무대행 불신임안을 통과시키고, 새 직무대행으로 소화춘 감독을 추대했다.
반면, 감리교 본부 직원들을 비롯해 전국감리교목회자개혁연대(이하 전감목) 등에서는 이를 "불법 총회"로 규정하고 성명을 발표하며 규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