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기독교 문화 선교 비전을 품고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독사진가협회(KCPA,이사장 조승래)의 제 5차 전국정기모임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에 걸쳐 충북 제천에서 개최됐다.
▲한국기독사진가협회 제 5회 정기모임이 지난 1일부터 충북 제천에서 열렸다.ⓒ한국기독사진가협회 |
이날 정기 모임에서 KCPA는 기독사진을 사역으로 선포하고 이 사역을 섬김으로 감당해 나갈 기독사진사역팀(팀장 김수안)을 발족했다. 기독사진사역팀은 ‘기독사진사역팀 발족에 따른 사역방향 및 실천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롤 통해 기독사진의 정립과 실천적인 사역의 방향을 제시하고 기독사진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에 큰 도전을 갖게 했다.
기존에 기독사진 하나의 취미로 즐기던 사진에서 본격적인 기독문화사역의 도구로서 사진을 활용하기위해 모인 기독사진가들은 예배 후 2기 기독사진가 및 전문위원, 연구원등을 위촉했으며,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기독사진연구소 연구원들의 소논문과 기독사진사역팀의 포트폴리오(작품집) 간증 발표로 사진문화사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은혜를 공유했다.
특히 미술이나 음악에만 치중해있던 ‘치유’사역을 사진에 적용한 ‘사진치유’에 대한 연구논문(영혼의 아픔을 치료하는 열쇄, 김형지 연구원) 발표는 기독사진가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해줬고, 성경적 세계관을 통해서 기독사진을 재조명한 ‘세계관 기독인, 그리고 사진’ (박영진 목사, 기독사진문화연구소 연구원)도 발제되어 회원들에게 큰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어 새벽 2시경까지 진행된 기독사진가 포트폴리오 발표회에서는 ‘기독성’이라는 한 가지 주제 아래서 다양하고 자유로운 표현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사진가마다 지니고 있는 특유의 감성과 예술성, 간증을 사진을 통하여 같이 나눴다.
익일 오전 7시에는 강원도 영월군에 소재한 요선암에서 촬영 워크숍(진행 장일암 작가)이 열려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발견하는 작품촬영이 진행됐다.
한국기독사진가협회는 이 시대 문화현상의 중요한 영역중에 하나인 사진을 통한 기독교 문화선교 비전을 품고 ▲문화선교의 도구로서의 사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 크리스천의 사진문화 발전에 이바지 한다▲온라인 및 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기독교 인터넷 및 영상문화 향상에 노력한다▲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목회와 선교를 위한 사진영상 자료를 개발하고 제공한다▲회원간의 긴밀한 유대와 친목도모를 통해 기독교사진가 및 사진동호인들의 연합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