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울라프 트베이트 총무가 인솔하는 '에큐메니컬 대표단'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아이티를 방문한다. WCC는 "지난 1월에 일어난 아이티 대지진의 피해자들에게 연대를 표하고, 오늘날 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들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지진 피해자들에게 원조와 구호를 제공하는 교회 프로젝트를 직접 배우고, 지진으로 파괴된 교회 건물들을 방문할 계획이다.
또 아이티 내 다양한 기독교 종파-복음주의교회, 오순절교회,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아이티를 위해 기도하고, 오늘날 교회 지도자들이 아이티에서 협력하는 것의 의의는 무엇인지 논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아이티개신교연맹(Protestant Federation of Haiti)이 주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표단은 울라프 총무를 비롯하여 미국, 남미, 프랑스 등지의 기독교 인사 7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