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 박사, "세계신학의 흐름 속에 기장 사회복지 선교" 강연
한기장복지재단이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이하여 농어촌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전문 푸드뱅크 지원사업단 "한기장 디아코니아"를 개소한다.
15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복지법인 한기장복지재단(대표이사 문홍근)은 오후 4시부터 아카데미하우스에서 15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법인보고와 우수교회 등의 시상식을 겸하는 15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한기장 디아코니아 개소식은 기념식 직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한기장복지재단은 지원물품이 부족해 실제적 운영이 어려웠던 농어촌 재가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푸드뱅크 지원사업을 두고 고심해오다 지난해 6월 11일 KTT(한국텔레캅)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5주년을 기념해 한기장 디아코니아를 개소하게 되었다. 한기장 디아코니아는 기장 총회에 냉동고를 포함한 시설을 설치하고,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성공회푸드뱅크, 기장총회본부, 서울YWCA 등이 IMF 이후 사랑의 먹거리를 나누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인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등과 연대해 먹거리 나눔운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기장 총회 배태진 총무는 "한국사회가 어느 정도 선진화 되면서 도심지의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은 높아가고 있지만, 이와는 달리 오늘 이 시대에 방치되고 배제된 곳이 바로 농어촌 현장이라는 것을 늘 현장을 통해 느끼면서 일종의 죄책감 같은 것이 들었는데,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풍부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녁만찬 이후에는 박종화 박사(경동교회 담임목사)를 초빙해 "세계신학의 흐름 속에 기장 사회복지 선교"를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