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우리 서로 화해합시다!

그동안 찬송가의 판권을 두고 법정 소송까지 가는 반목의 길을 걸었던 대한기독교서회(이사장 박종화 목사)와 한국찬송가공회(이사장 이광선 목사)의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다.

이광선 목사는 대한기독교서회 120주념 기념예배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면서 "두 단체의 모든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화해하자" 며 두 단체가 그동안 고소 고발한 모든 것에 대해 취하 하자고 제안했다. 박종화 목사는 이광선 목사의 갑작스런 제안에 대해 “찬송가공회 이사장으로 모든 것 내려놓자고 제안한 만큼, 우리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갈 것이다. 기독교서회의 1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화해하는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대한기독교서회 박종화 이사장과 한국찬송가공회 이광선 이사장이 화해를 다짐하며 깊은 포옹을 나누고 있다.ⓒ김정현 기자
 ▲포옹을 하면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단체 이사장들.ⓒ김정현 기자
 ▲이광선 목사가 정지강 대한기독교서회 사장에게 다가가 포옹을 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박종화 목사, 이광선 목사, 정지강 목사가 찬송가 판권을 두고 그 동안 두단체가 서로를 향해 고소했던 모든 것을 취하하고 서로 화해할 것을 이날 기념예배에 참석한 이들에게 다짐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이날 기념예배에서 이정익 목사(신촌성경교회)가 기도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기념예배 사회를 보고 있는 박종화 목사.ⓒ김정현 기자
 ▲기독교서회의 120주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경동교회를 찾았다. ⓒ김정현 기자
 ▲기념예배 전경.ⓒ김정현 기자
 ▲참석자들이 대한기독교서회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기독교사상에 주간을 역임했던 박형규 목사가 대한기독교서회의 기념예배에서 축사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한때 대한기독교서회 편집고문을 역임하기도 했던 한완상 전 부총리가 축사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축사하고 있는 NCCK 전병호 회장.ⓒ김정현 기자
 ▲축사를 전하고 있는 이광선 한기총 대표회장.ⓒ김정현 기자
 ▲축사를 전하고 있는 구세군 전광표 사령관.ⓒ김정현 기자
 ▲정지강 대한기독교서회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축도하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규학 감독.ⓒ김정현 기자
 ▲이날 기념예배에서 학술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가족들이 인사하고 있다.ⓒ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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