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아카데미가 오는 7월 12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제1회 공명 지식수련회를 갖는다. ‘공부하는 여름 수련회’를 표방하는 이번 수련회에는 개신교 지성운동을 모토로 하는 ‘카이로스’와 ‘인문학과 성서를 사랑하는 모임’이 참여한다.
이들 단체들은 수련회에서 2년 동안 맺어온 협력 및 공동 연구 등에 관한 성과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오후 강연은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 인하대 HK연구교수 안종철 교수, 정정훈 카이로스 공동대표,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 ThM 성서학 과정 김형욱 씨, 한동대 GLS학부 손화철 교수가 각각 △톰 라이트와 함께 하는 역사적 기독교 탐구 △한국 근대와 기독교 △인간의 얼굴을 가진 지식 △바울의 선교여행 △앨룰과 기술철학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이국운 교수의 '법과 정의, 그리고 정치', 박성훈 씨의 '알랭 바디유 <사도 바울> 읽기', 한신대학교 신학과 ThM 정용택 씨의 '기억과 몸', 그리고 홍익대학교 역사교육학 조헌 교수의 '마테오 리치 강독회'가 있다.
한편, 저녁 강연은 서강대학교 강영안 교수, 전남대학교 김상봉 교수, 건국대학교 최창모 교수 등이 맡았다.
문의)청어람홈페이지(www.bluelog.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