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연구』 56집 |
김창주 교수는 한국 구약신학의 거목이었던 만수 김정준 교수의 학문과 삶, 그리고 목회를 다차원적으로 조명해 그의 풍요로운 학문과 경건의 세계를 제시했다. 이영미 교수는 성서 속의 여성들 가운데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한 미리암의 지도력이 어떻게 변화되었는가에 대해 여성해방적 비평의 관점으로 분석했다. 이영재 박사는 십계명의 우상 제작 금지를 하나님 나라의 선교 강령이라는 시각에서 신학적으로 해석했다.
김유준 박사는 미국 역사에서 교회와 국가의 관계에 대해 1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전개된 다양한 의견들을 소개했고, 브라이언 스탠리 교수는 1910년 에딘버러 선교대회에 대한 회고와 함께 초기의 에큐메니칼 정신에 입각해 현대 선교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건전한 선교의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김기범·임효진·권명수 교수는 현대인의 실존적인 삶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이며 대인관계의 갈등 해소 및 사회-심리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인 ‘용서’라는 주제를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했다. 윤덕규 목사는 영성지도에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본질적 관계는 인간의 하나님을 향한 열망이며, 이러한 영적 지도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여러 가지 사항들을 다양하게 검토했다. 카렌 웨스터필드 터커 교수는 북미 기독교와 교회의 예배와 교회음악의 현대 경향을 잘 정리해 제시했다.
신학연구소는 또 55년간 출간되었던 800여편의 『신학연구』 논문을 제공하는 <신학연구 디지털 도서관>을 오픈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한신신학의 다양한 연구와 성과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간행물 『신학연구』는 현재 국내외 개인, 기관, 도서관 등 약 천여 부가 배포되고 있으며 이제 디지탈 학술지로도 논문을 제공하게 됐다. 2010년 하반기에 출간될 예정인 신학연구 57집 투고 원고 모집도 시작하고 있다.
문의)02-2125-0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