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강 지키기 기독교행동(이하 기독교행동)이 4대강 사업 중지를 촉구하는 촛불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기도회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청계광장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독교행동은 지난 4월 ‘4대강 사업 반대’를 외쳐온 진보 개신교를 최초로 하나로 묶어 내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독톡하게 해낸 바 있다.
기독교행동측은 당시 "4대강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이미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민주적 절차와 논의를 거쳐 국민적인 합의를 만들어 내라"고 했으며 "진정한 의미에서 4대강이 생명의 강이 되게 하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촛불기도회에서 또 한번 4대강 사업 중단을 촉구하는 진보 개신교의 일치 단결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