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한일성공회 양국 공동선교의지 재확인

성직자 교류와 교육 등에 있어서 공동 노력 다할 것

ACC의 미국과 캐나다성공회 관구 제외 방침 반대 입장 표명

2010 한일성공회 주교합동회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대한성공회(의장주교 김근상 주교) 와 일본성공회(의장주교 우에마츠 마코토 주교) 주교원은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제주도에서 2010년 한일주교합동회의를 갖고 제2차 평화대회, 한일공동 신학교육, 세계성공회 공동체 문제, 경술국치 100년 성명서 등의 안건을 다뤘다.

주교합동회에서 합의된 내용은 △선교사 파송 평가 △세계성공회 공동체 문제 △한일합방 100년 성명서 및 강화교회 순례 △해외선교 공동선교 △제2차 TOPIK대회 △한일 성직후보자 공동교육에 관한 것이다.

세계성공회 관구장 회의에 미국과 캐나다성공회 관구장을 참석시키지 않겠다는 세계성공회공동체(ACC) 입장에 대해 한국과 일본성공회는 부당하다는 의사를 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성공회는 여성 동성애자인 메리 글래스풀 사제를 부주교로 임명해 ACC와 마찰을 빚어 왔고 캐나다성공회는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오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과 일본성공회는 공동의제가 있을 때마다 주교합동회의를 개최하며 올해는 특별히 회의를 통해 양교회의 공동선교 및 세계성공회 문제에 대한 공통된 입장을 재확인해오고 있다. 이번 주교합동회에서도 성직자 교류와 교육 등에 있어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특별히 한일합방 100년을 맞아 8월 22일 일본성공회 주교회의는 사죄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일본성공회에서는 '한일합방 100년 강화교회 순례'를 제안해 10월 중 한국 방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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