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세계교회협의회) 파견단 ‘리빙레터스’(Living Letters)가 6일부터 12일까지 콜롬비아를 방문해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교회지도자들을 만나 위로할 계획이다.
콜롬비아 내전은 좌익 반군과 정부의 충돌로 1960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3백만 명이 난민이 됐고 수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마약관련 범죄들도 끊이지 않아 유엔은 세계에서 가장 비인도적인 국가 중의 하나로 콜롬비아를 지목하고 있다.
리빙레터스 팀은 바랑키야(Barranquilla)를 방문, 난민 단체 대표들과 콜롬비아 장로교 지도자들을 만난 뒤 보고타(Bogota)를 들러 유엔 사무관들과 시민단체 대표, 아프리카 토착민 대표들을 만난다. 파견단은 무장단체들의 출입이 제한되는 안전지대에서만 활동한다.
이번 방문은 콜롬비아 에큐메니컬 네트워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