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가 28일 오후 7시 한백교회(서대문역 소재) 안병무홀에서 제 113차 월례포럼을 갖는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에서 자기계발 담론의 대표적 생산자·소비자인 ‘기독교 여성’의 자기계발 담론을 분석할 예정이다.
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는 "1997년 IMF이후 후기산업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된 것과 동시에 자기계발 서적이 베스트·스테디셀러로 소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자기계발서는 후기자본주의 시대의 한국사회와 공명하는 새로운 삶의 형태와 주체를 탐색하는데 주요한 문화적 자원이자 현재 한국교회의 신앙적 주체를 생산하는 주요한 담론적 장치다"라고 포럼 취지를 설명했다.
이숙진 성공회대 초빙교수(제3시대 그리스도교연구소 운영위원)는 ‘후기산업화시대 한국교회 여성과 자기계발 담론’을 제목으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