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재단 '우리마을'이 27일 오전 11시 복합기능건축물 기공식을 갖는다.
지적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우리마을은 1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숙원사업이자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될 복합기능건축물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27일 가질 것"이라고 공지했다.
우리마을은 직업활동을 통해 지적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진취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 아래 콩나물사업, 두부사업, 외주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대한성공회의 사회복지법인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를 제공한 우리마을의 설립자는 김성수 주교이며 현재 우리마을 촌장을 맡고 있다.
우리마을 총무팀의 심상현 사무국장은 주 수익사업인 콩나물사업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같은 부지 내에 공장 신축을 하려는 것이며 복합기능건축물로써 조만간 두부 공장과 근로교육관도 추가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 사무국장은 "단순히 일을 하는 사무적인 공간을 건립하기보다는 우리마을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적 기능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물 신축을 위해 우리마을의 자체 수익을 통한 충당 뿐 아니라 복지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기도 한다며 심 사무국장은 다양한 후원채널과 연계해 신축 사업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 후원계좌
농협 243041-51-041194 우리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