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서울 총회 개최와 관련된 WEA의 결의사항이 담긴 공문을 낭독하고 있는 김운태 한기총 총무 ⓒ김태양 기자 |
▲ 뉴욕 맨해튼 WEA 본부를 방문해 2014년 서울 총회 개최를 확정지은 경과를 보고하고 있는 이광선 의장(한기총 대표회장) ⓒ김태양 기자 |
▲ 발언권을 얻지 않은 채 발언하며 다른 실행위원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는 한 실행위원의 모습 ⓒ김태양 기자 |
▲ 한기총 서기 문원순 목사가 일부 실행위원들의 이광선 대표회장 규탄 행위 등을 만류하자 한 실행위원이 강제로 끌어내리고 있다 ⓒ김태양 기자 |
20일 오후 2시 한기총 제21-2차 실행위원회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열렸다. 오전의 임원회의에 이어 열린 이날 실행위는 앞선 임시총회에서 통과된 선거관리규정과 운영세칙 개정안을 이전 정관에 의거해 수정 보고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일부 반대 측 실행위원들의 강경한 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이광선 의장은 임시총회 통과를 재확인하고 정회를 선언했으나, 반대 측 실행위원들이 대표회장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등 교단별로 나뉜 파벌싸움으로 번지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다. 이번 반대 측 실행위원들은 지난 21-1차 실행위 당시 이광선 대표회장의 '3대 개혁안'에 절차상의 문제를 들며 반론을 제기했던 교단 출신 실행위원들과 대부분 일치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