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심각한 지역부터 구화활동 전개해 나가
▲ 폭우 피해를 입은 전남 여수 지역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나눠주고 있는 구세군 사관들 ⓒ구세군대한본영 대외홍보부 |
26일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구세군대한본영이 수재민 구호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세군 전라지방 소속 사관 9명은 27일 장마로 인한 피해 상황이 심각한 전남 여수에서 첫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 지역은 지난 16일 하루만에 267.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가옥 파괴, 침수 등의 피해가 이어졌고, 수해지역 또한 여수시 전역 9개 동과 돌산읍, 율전연, 화양연 등에 분포하여 구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세군 사관들은 수해를 입은 20개 가옥을 방문해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제공하는 구호물품을 나눠주고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23일과 24일 폭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등에 대해서도 구세군의 긴급구호활동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