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이 95회 총회를 개최한다.
오는 9월 6일 오후 2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경남 창원시에 있는 양곡교회(지용수 목사)에서 열리고, 총대접수는 6일 오전 11시부터다.
주제는 "다음 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 - 한국교회의 미래, 자녀들의 신앙교육으로! (신 6:4~9, 마 28:18~20, 행 2:17)"다.
한국기독교장로회도 제95회 총회 선거등록 공고를 내고 총회장, 부총회장(목사 1인, 장로1인) 선거 후보자를 공고했다.
총회장 후보로는 김종성 목사(경기노회/동수원교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는 김창경 목사(충복노회/동부교회), 나홍균 목사(충남교회/대천교회), 유정성 목사(서울남노회/신광교회), 장로 부충회장 후보는 박무용 장로(서울노회/경동교회)가 올랐다.
김종성 목사는 소견서에서 지금의 한국 기독교가 WCC 총회 유치 문제에서 드러났듯 심각한 양극화에 빠져 있다고 진단하며 에큐메니칼 정신으로 '나'와 '너'가 아닌 '우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며 구체적인 기장 교회의 성장운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기장은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지역별 후보자 공청회(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 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취합한 공통 질문을 이용 총회 선거문화를 개혁하고 공명선거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선거는 총회 첫날인 9월 13일부터 진행된다.
예장 통합도 지난달 22일 소망교회에서 제9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가졌다. 목사부총회장으로 나선 박위근 목사(서울서노회/염천교회)와 이성희 목사(서울노회/연동교회)는 WCC 총회 개최 문제와 저출산, 교회학교 부흥 등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장로부총회장에는 정종성 장로(부산동노회/가나안교회)가 단독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