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성의 비잔틴 성가 합창단이 방한, 아시아 최초의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선사한다.
한국정교회는 세계적인 비잔틴 성가 합창단인 'Maestors of the Psaltic Art'를 초청해 지휘자 및 15인의 뛰어난 단원이 비잔틴 교회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Maestors of the Psaltic Art'는 국제적으로 명망이 높은 음악가 그레고리오스 스타티스에 의해 1983년 창단되었으며, 비잔틴 음악학 연구소장인 아킬레우스 칼데아케스의 지휘로 27장의 음반을 발매해오고 있다.
이들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파스칼 축제 초청공연 (1996), 이탈리아 성 마르코 대성당 초청공연 (1996,1998~2001), 바르톨로메오스 정교회 세계총대주교 로마교황청 공식방문 기념공연(2001),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초청공연 등 그리스와 유럽, 미국, 호주 등지에서 300여회 이상의 공연을 가진 바 있다.
한국정교회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합창단은 1000년 역사를 가진 비잔틴 제국 고전 음악의 학문적 계승과 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세계 주요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내한공연은 21일 오후 8시 국립 중앙 박물관, 23일 오후 8시 명동 주교좌 성당, 26일 오후 8시 용산문화 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각각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