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제 134차 월례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안병무홀(한백교회당)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왜 용산참사가 철거민 본인들만의 고립무원의 비극적 사건으로 망각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신학자이자 종교사회학자인 이철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가 강사로 나선다. 이 교수는 ‘사회적 외상(Social Trauma)의 문화적 차원에 대한 문화사회학적 연구- ‘용산참사’ 사건을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용산 참사의 전반적인 사태 진전을 문화사회학적 논의를 통해 분석하면서 사회적 트라우마로서 용산참사가 기독교 신앙 혹은 신학에 주는 함의를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3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