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 1세 ⓒoikoumene.org |
정교회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 1세는 1일 '창조세계를 위한 날'(Day for Creation)을 기념하는 메시지에서 오늘날 세계 경제 위기가 '지속가능한 환경 개발'로의 방향 전환을 대대적으로 촉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교회뿐 아니라 다양한 전통의 세계 교회가 9월 1일부터 40일간 환경 보존을 위한 기도와 활동을 펼친다.
'창조세계를 위한 시간'(Time for Creation)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캠페인은 고 디미트리오스 1세 정교회 총대주교가 1989년 정교회력의 첫 날인 9월 1일부터 환경을 위해 기도하는 연례행사를 만든 게 시초다.
오늘날 9월 1일은 정교회, 개신교, 가톨릭의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창조세계를 위한 시간' 캠페인의 첫 날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 특별히 WCC(세계교회협의회)는 글로벌 환경보호운동인 '101010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캠페인 기간을 6일 늘려 10월 10일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WCC는 올해가 UN이 지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해'인 만큼 많은 교회가 이 세계 생물 다양성에 대한 감사의 기도와 그것의 보존을 위한 기도를 드리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복지와 생물다양성이 함께 위협 받고 있는 아프리카를 위해 특별히 기도해줄 것을 AACC(전아프리카교회협의회)와 함께 세계 교회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