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전병생 목사)가 북한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헌금 모금에 나섰다.
교회와사회위원회는 "북한 신의주시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압록강이 범람하여 그 일대의 농경지와 가옥들이 모두 침수를 당했다"며 "이로 인해 14명이 사망했고 6만 4천명이 대피를 했으며, 1만 5천 가구가 집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의주 지역은 북한의 주요한 곡창지대로서 수확을 앞두고 발생한 홍수로 인해 식량공급에도 심각한 위협을 당하게 되었다"고 북한 수해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따라 교회와사회위원회는 지난 30일부터 북한 신의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재해대책사업을 시작했으며 교단의 각 교회들 그리고 교인들로부터 헌금을 모금하고 있다.
문의)02-3499-7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