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교회 이주민 선교 현황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 12% 정도가 현재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교회 이주민 선교 현황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 12% 정도가 현재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목데연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지앤컴리서치가 수행했다. 조사 대상은 이주민 선교 단체 60곳(대표 또는 성장급 이상), 이주민 사역 목회자 95명, 전국 담임목사 500명, 만 19세 이상 기독교인 1,000명 등 총 1,655명이다. 조사는 2025년 5월 15일부터 6월 10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이주민 사역을 현재 '하고 있다'는 응답은 12%로, 교회 8곳 중 1곳만이 이주민을 위한 구체적인 사역을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에 한 적 있고 현재는 하지 않는다' 21%로 나타나, 교회 3곳 중 1곳(33%)이 이주민 사역의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역을 중단한 교회도 상당수 존재했다.
이주민 사역 교회 목회자에게 이주민이 현재 교회에 출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물었더니 '모국어 예배나 통역 지원'이 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교회의 적극적인 이주민 전도'(39%), '실질적인 구제 및 생활 지원'(32%) 등의 순이었다.
이주민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주위에 이주민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시작했다는 응답이 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위의 권고나 요청'(14%), '해외에서 선교사 활동을 하다가 귀국하면서'(10%) 순이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교회 이주민 선교 현황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 12% 정도가 현재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사역 교회 목회자에게 이주민이 현재 교회에 출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물은 결과, '모국어 예배나 통역 지원'이 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교회의 적극적인 이주민 전도'(39%), '실질적인 구제 및 생활 지원'(32%) 등의 순이었다.
목데연은 "이는 이주민의 교회 출석과 정착을 위해서는 언어 장벽 해소와 생활 밀착형 지원이 기본적으로 충족되어야 함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주민 사역 교회에 출석하는 이주민들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사역 대상은 '외국인 노동자'가 78%로 가장 많았으며, '유학생'(52%), '결혼 이주 대상'(46%)이 그 뒤를 이었다.
이주민 사역 교회 목회자에게 이주민 목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물은 결과, '정기적인 만남과 관계 형성(전도, 심방, 상담 등)'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자국어 예배 또는 다중언어 예배 운영'(23%), '성경공부·기도회 등 신앙 공동체 형성'(22%)이 뒤를 이었다.
목데연은 "이는 이주민 목회는 예배 형식이나 프로그램 중심 접근보다, 반복적 접촉과 신뢰 축적을 통한 관계 형성이 가장 핵심적인 사역 방식임을 보여준다"며 "앞서 이주민이 교회에 발을 들이게 하는 출발점이 '모국어 예배·통역 지원'과 같은 언어 장벽 해소라면, 그들이 교회에 머물고 신앙생활을 지속하게 만드는 핵심 요인은 '정기적인 만남과 관계 형성'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국내 이주민 사역은 지속적으로 확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사역 교회 10곳 중 7곳(68%)에서 교회 내 이주민 성도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해, 이주민 사역의 규모와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향후 이주민 사역 계획을 물었는데, 이주민 사역 교회 목회자 대부분(86%)은 '더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은 13%에 그쳤다.
목데연은 "이는 이주민 사역이 일시적 대응이나 선택적 사역을 넘어, 현재의 이주민 증가 현상과 맞물려 교회 사역의 중요한 축이자 중장기적으로 지속해야 할 사역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주민 사역에 대한 한국인 성도들의 인식 경험에 대한 조사도 이어갔다. 이주민 사역을 하는 교회 내 한국인 성도들의 인식을 살펴본 결과, 성도 3명 중 2명(65%)은 이주민에 대해 '우호적'인 인식을 보였고, '편견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4%에 불과했다. 또 이주민 사역에 대한 성도들의 태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긍정적'(80%)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교회 이주민 선교 현황을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교회 12% 정도가 현재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도를 대상으로 이주민과의 실제 교류 경험을 물은 결과, '교류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44%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주민과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이주민과 직장 동료로 지낼 수 있다'는 응답이 90%, '이웃으로 지낼 수 있다'는 응답이 87%, '절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다'는 응답도 76%에 달했다.
목데연은 "이는 실제 교류 경험의 유무와 관계없이, 성도들 사이에서 이주민과의 관계 형성 전반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낮고 수용성이 높게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주민 선교 확장 가능성도 짚어봤다. 현재 출석 교회에서 이주민 사역을 진행하지 않는 성도를 대상으로, 향후 이주민 사역이 시작될 경우 참여 의향을 물은 결과, 성도의 68%가 '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이 가운데 참여 의향이 '매우 있다' 비율은 19%로 나타나, 5명 중 1명은 적극적 참여 의지를 보였다.
목데연은 "이는 이주민 사역이 새롭게 시작될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자발적 참여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잠재 기반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주민 사역 단체의 현실도 조사했다. 이주민 선교 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교회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물어보았다. 그 결과, '이주민 사역 교회 네트워크 제공'(62%)을 가장 큰 도움으로 꼽았고, 이어 '이주민 선교 대상자 소개 및 연결'(50%), '이주민 대상 프로그램 지원 및 공동 운영'(43%) 순이었다.
또한 이주민 선교 단체의 87%는 지역교회와의 협력이 실제 이주민 사역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이주민 선교에 있어 지역교회와의 협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주민 사역 단체들이 체감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내부적 자원 부족에 집중되어 있었다. '인력/자원봉사자 부족'(30%)과 '재정 부족'(28%)을 가장 높게 꼽아, 인적∙물적 한계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목데연은 "이는 '이주민의 낮은 참여도'(10%)나 '지역사회의 이해 부족'(7%) 등 외부적 요인보다 사역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동력 확보가 더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