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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워싱턴DC에서 시어도어 매캐릭 가톨릭 추기경과 잉그리드 맷슨 북미이슬람협회(ISNA) 회장 등 종교계 지도자들이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등 다양한 종교 지도자들이 서명한 성명 발표를 통해 미국 내 급증하고 있는 이슬람혐오증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타 종교에 대한 관용을 촉구했다.
현재 미국은 9.11테러 현장 근처에 이슬람센터를 세우려는 무슬림들의 계획과 9월 11일로 계획된 한 기독교 극단주의 목회자의 ‘코란 불태우기’ 행사 등을 계기로, 기독교와 이슬람을 위시한 종교간 격돌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