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CC, UN 정상회의서 여성과 아이들의 위생 강조키로

▲제네바에 있는 WCC 센터 로비에서 WCC 관계자들이 UN 밀레니엄 발적 목표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WCC 

위생을 위한 새로운 종교 간 파트너십이 20일부터 22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UN 밀레니엄 발전 목표 정상회의를 겨냥해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종교적 실천에 있어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으며 공공 위생 경험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세계 6대 종단의 지도자들은 건강한 사회를 위한 그들의 관심사를 UN에 적극 전달할 계획이며 더불어 UN의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위생 전략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지도자들의 회의 참석은 20∼21일 이틀에 걸쳐 이뤄지며 종교와 신앙 그리고 밀레니엄 발전 목표(MDG) 파트에 참여하게 된다. MDG는 UN 밀레니엄 캠페인과 함께 WCC에 의해 조직된 파트로 이번 회의에서는 다양한 사회 속에서 여성와 아이들의 위생 증진을 위해 WCC와 종교 간 파트너들이 추진할 5년 계획이 논의된다.

한편, 회의의 마지막 날일 22일 UN 반기문 사무총장은 정부, 학술 단체, 박애주의 기초단체들, 시민 사회 조직 등등에 의해 만들어진 조약에 따라 ‘여성과 아이들의 위생에 관한 글로벌 전략’이란 새로 만든 배를 진수시키게 될 것이라고 WCC는 밝혔다. 이날 WCC 북미 회장 잭슨 박사(Rev. Dr Bernice Powell Jackson)가 WCC 대표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WCC는 내년부터 여성과 아이들의 위생이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는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아프리카 크리스천 커뮤니티들 그리고 11개 나라(Afghanistan, Burkina Faso, Bolivia, India, Indonesia, Malawi, Moldova, Mozambique, Ethiopia, South Africa and Tanzania)에서 종파를 초월한 연대를 꾀해 여성과 아이들의 위생을 증진시키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MDG와 관련한 원로 종교 지도자들, 전문인 그리고 NGO 단체들 사이에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협의도 이어진다.

신앙에 근거한 (MDG를 둘러싼)기관들은 또한 커뮤니티 차원에서 건강 증진의 지지에 있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노력에 있어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보장하는 한편, 투명성과 책임성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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