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감리교 본부측 주도로 연회별로 치뤄진 연회감독 결과가 속속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6시를 전후해 연회감독 당선자가 최종 발표됐다.
서울연회, 서울남연회, 충북연회, 삼남연회 등에서 단독 입후보한 김종훈 목사, 김인환 목사, 문성대 목사, 금성대 목사가 먼저 당선을 확정지었다.
경선연회로 알려진 충청연회, 남부연회, 동부연회, 경기연회, 중앙연회, 중부연회에서도 연회 감독 자리를 놓고 희비가 엇갈렸다.
충청연회에선 강일남 목사(367)가 박용완 목사(251)를 제치고, 연회 감독에 당선됐다. 이어 남부연회에선 김용우 목사(229)가 이찬복 목사(153)를, 동부연회에선 권오현 목사(354)가 곽신 목사(292)를, 경기연회에선 김철환 목사(414)가 신중한 목사(256)를 각각 누르고 당선됐다.
또 세명의 후보가 입후보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중앙연회에선 전용재 목사(323)가 윤형노 목사(211)와 함영환 목사(34)를 따돌리고 연회 감독에 당선됐으며 중부연회에선 가흥순 목사(585)가 최광영 목사(357)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