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열린 한신대 취업박람회 전경 ⓒ한신대 제공 |
한신대가 구직난과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지차체와 협력해 취업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한신대는 “경기도·오산시와 함께 지역인재들의 취업을 도와 고용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10월 5일 교내 한신공원 앞마당에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신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오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오산상공회의소, 경인지역대학교 취업지도협의회 등에서 후원한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한신대는 지난 7~8월간 실질적으로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 심사를 진행해 남강하이테크, 대신기계공업, 닷네임코리아 등 4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업채용관, 취업컨설팅관, 부대행사관 등을 운영하여 구직을 원하는 인재들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현장 면접, 입사 상담 등이 진행되며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입사서류 맞춤컨설팅, (영어)면접컨설팅, 온라인 입사지원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부대행사관에서는 면접이미지 컨설팅, 면접사진 무료촬영, 유전자 지문 적성검사 등 다양한 Pre-Job Matching 컨설팅을 지원한다.
박람회 전날인 4일에는 두 차례의 취업특강도 마련된다. 이날 특강에는 OK커리어 서영준 대표,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 김정훈 홍보관(겸 이사장 보좌역) 등이 강사로 참여해 취업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항섭 학생처장은 이번 박람회에 대해 “최근 기업의 면접 트렌드를 익히고 향후 실전 면접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