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사회 봉사와 관련, 신학과 실제의 벽을 넘어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12일 여의도 월드비전 본사에서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디아코니아 포럼’을 개최한다.
‘봉사’라는 뜻의 '디아코니아'(Diakonia)는 본시 식탁에서 일을 도우며 급사로 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는 제자들의 가야 할 삶의 근본적인 방향과 교회가 이 세상에서 감당해야 할 일을 일컫는 데 사용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 교회의 선교적 위기 상황에서 섬김의 사역이 선택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임을 돌아보는 데 의의가 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의 ‘교회와 디아코니아’라는 기조강연으로 문을 여는 이번 포럼에는 3명의 발제자가 각각 Orthodox Church, Protestant Church, Catholic Church에서 보는 디아코니아 신학과 실제에 관한 발표를 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제자는 월드비전 중동지역 디아코니아 전문가, 한국디아코니아연구소장 홍주민 박사, 한국까리타스 총무 정성환 신부이며 이승렬 박사(예장통합, 사회봉사부 총무)가 종합논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각 교계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디아코니아 신학을 이해하여 통합된 시각과 대안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월드비전 9층 예배실에서 진행된다. 등록비는 없다.
문의) 02-2078-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