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가 생명의 강을 지키는 기독인 4대강 순례 기도회를 개최한다.
‘생명의 강 살리기 금식기도회’ 237일째가 되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4대강을 도보로 순례하며 묵언 기도를 한다는 계획이다.
기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생명의 신비로 대지의 가슴을 타고 흐르는 아름다운 강물이 인간의 탐욕으로 파헤쳐지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 신앙적 양심으로 소중한 뜻을 모아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눅6:8)하시는 시대적 부르심 앞에 떨쳐 일어난다"는 취지를 전했다.
앞서 기장은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청 앞에서 불교, 원불교, 천주교가 참여하는 4대강 대책위원회와 더불어 생명의 강을 지키는 4대 종단 성직자 단식촛불기도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