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한경직 목사의 소천 10주기를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영락교회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제3회 국제평화·화해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남한과 북한의 관계에 대한 평가’ ‘평화와 화해에 대한 신학적 조명’ ‘한경직 목사의 삶과 신학’ 등이 주제로 다뤄질 예정이며, 60여 개국에서 120여 명의 해외 목회자 및 신학자가 참석하고, 국내에선 약 180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컨퍼런스에는 이아토랜스 프린스턴 신학대 총장을 비롯해 미로 슬라브 볼프 예일대학교 신과대학 교수 등 해외 석학들이 강연자로 나설 계획이다.
이 컨퍼런스는 한경직 목사의 목회에 나타난 평화와 화해의 정신을 세계교회에 알려 한반도의 평화를 이룩하고, 나아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간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