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들의 영화제가 21일부터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26일까지 6일간 열리는 서울기독교영화제(Seoul Christianity Film Festival), SCFF는올해로 8회째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신과 인간>을 비롯 화제작 <페이스 라이크 포테이토즈>, <믿음은 살아 있다>등 상영작중 7편이 한국에서 최초 개봉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7일부터 시작해 오늘 15일 폐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세계 영화인들의 큰 축제인 것처럼 SCFF도 세계적 화제작과 선진적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기독인들의 영화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한 편씩, 1천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해온 <사전제작지원제도>가
유현목 감독과 이장호 감독 등 선구적 기독영화 감독들의 작품들을 상영하는 시간을 통해 한국 기독교영화의 역사를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