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구세군, 성공회가 성호 이해를 위한 대화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NCCK가 15일 밝혔다.
NCCK에 따르면, 세 교단은 지난 14일 상호 이해를 위한 ‘감리교 구세군 성공회 대화위원회’(약칭 광화문 모임)을 구성하기로 하고, 각 교단이 갖고 있는 신학을 기초로 제도적 유사성과 차이점을 통해 상호 이해에 대한 폭을 넓혀가는 작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NCCK 신앙과 직제 담당자가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교단별 총회장, 총무, 에큐메니컬 실무자 1인, 신학자 2∼3인 지역 목회자 1인을 위원으로 추천 받아 구성하기로 했다. 또 차후 논의가 진전되면 여성, 청년 대표도 별도로 추천받기로 했다.
한편, 대화위원회를 위해 에큐메니컬 실무자들이 세부적인 기획안을 마련한 후 11월 초에 교단장 간담회를 갖고, 이 때 공식적인 인준절차를 거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