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설립된 ‘에큐메니컬 교육을 위한 중·동유럽 네트워크’(NELCEE, Network for Ecumenical Learning in Central and Eastern Europe) 첫 논의회가 지난 14~17일 프라하에서 열렸다.
NELCEE는 중·동유럽 지역 에큐메니컬 신학 교육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세계교회협의회, 유럽교회회의, 볼로스 아카데미가 참여한 3차례의 회의가 시초가 됐으며, 현재 11개국 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장로교, 루터교, 정교회 등 다양한 종파를 아우르고 있으며 에큐메니컬 전문 연구소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교내 종교교육의 방향성을 논한 이번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교내 종교교육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또 향후 논의 주제로 ▲학생과 교수 차원의 교류 촉진 ▲각국 교육 기관들과 협력 증대 ▲공동연구 프로젝트 출범 ▲멤버 기관 늘리기 등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