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9회 NCCK 정기총회가 15일 오전 11시 기독교대한감리회 아현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NCCK 차기 총무 인준과 새 회장 선출 그리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심의,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CCK의 실질적 업무총괄자를 새로 뽑는 이번 총회에서는 목원대학교 대학원과 북한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NCCK 일치협력국장으로 경력을 쌓아온 김영주 목사의 NCCK 차기 총무 최종 인준에 교단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새 회장 선출 등에 있어선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순번대로 한다면 다음 회기 회장은 기하성측의 교단 지도자이어야 한다. 그러나 NCCK 회원 교단 일각에서는 정비가 덜 된 교단의 지도자가 연합기구의 일을 책임있게 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기하성은 교단 지도자들 간 대립과 갈등으로 현재까지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