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 안병무 선생 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제 6회 심원 콜로키움이 오는 18일 오후 5시 향린교회 교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한신대 신학과 외래교수인 전철 박사가 ‘초기 안병무(1951-1965)가 바라본 서구신학의 빛과 그림자’를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2008년 3월부터 시작된 심원 콜로키움은 심원 선생의 신학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을 위시해 당대 현실의 문제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대안적 구상과 담론을 형성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심원 안병무 기념사업회는 콜로키움 외에도 민중신학을 연구하는 후학들과 연구자들을 위해 올해 심원 안병무 선생의 저서, 논문, 설교, 좌담 및 문서 800여 편을 디지털 검색을 통해 종합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심원 안병무 아키브(www.simone.or.kr)를 구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심원 사상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