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통해 소수자들의 신학 담론에 관한 논의를 발전시킨 대만 출신의 세계적 신학자 송천성(C.S.Song) 박사 초청 대화모임이 23일 오후 7시 서대문 한백교회 안병무홀에서 열린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민중신학회, 우리신학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화모임에서 송천성 박사는 ‘이야기로서의 한국신학, 그 동시대의 가능성에 대하여’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서광선 박사와 김용복 박사가 논평한다. 통역은 김희헌 교수가 맡았다.
주최측은 "동시대 한국사회를 소수자 이야기의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지구적 경제의 거대 네러티브와 국가주의적 거대 네러티브에 잠식딘 소수자·민중의 은폐된 목소리를 신학이 어떻게 발굴하고 대면할 수 있을지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대화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참가비는 3천원.
문의) 02-363-9190(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