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하고 있는 송천성 박사((대만 장영대학교 석좌교수).ⓒ김진한 기자 |
▲23일 늦은 오후 서대문 안병무홀에서 민중신학회, 우리신학연구소,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해외 석학초청 특별좌담회가 열렸다. ⓒ김진한 기자 |
▲좌담회 장소인 안병무홀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참석자들로 붐볐다. ⓒ김진한 기자 |
23일 늦은 오후 안병무홀에서 민중신학회, 우리신학연구소,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해외 석학초청 특별좌담회에 대만 출신 세계적 신학자 송천성 박사가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좌담회는 그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참석자들로 붐볐다. 주최측은 이번 좌담회에 대해 "이 자리가 이론적 차원의 논의를 넘어, 동시대 한국사회를 소수자·인종의 이야기의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서 지구적 경제의 거대 네러티브와 국가주의적 거대 네러티브에 침식된 소수자의 은폐된 소리를 우리 시대의 신학이 어떻게 발굴하고 대언할 수 있을지에 관해 진지한 논의를 펴는 대화마당이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